긴 휴식 뒤 드디어 다시 관리를 시작한다.
목표부터 다시 설정해야겠지만
다음주 첫 출근인데 점심 식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직 몰라서
일단 이번 주는 이전에 하던대로 하고
출근 후 상황을 보고 목표를 재설정할 예정이다.
<운동>
운동 전 스트레칭: 전신 스트레칭 10분 + 고관절 스트레칭
오랜만에 운동을 하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조금 신경썼다.
평소에 운동할 때 고관절에서 걸리는 느낌이 많이 나서 고관절 스트레칭을 병행했다.
본 운동 (공복): 비타민 신지니 - 🔥출렁이는 지방🔥단기간에 빼고 싶으면 이 유산소운동 1달만 하세요.
+ 이지은 다이어트 - 7일 허벅지 돌려깎기 (중도 포기)
어디선가 이 채널들을 추천하는 것을 본 기억에 한번 따라해봤는데
한번에 두 개를 모두 완주하는 건 역시 아직 무리였다.
유산소 영상은 어떻게든 끝냈는데, 직후에 하체를 하는건 너무 힘들어서 운동 시작 6분만에 포기했다.
저 하체 영상이 꽤 강도가 높은 것 같아서 다음엔 저것만 한번 도전해볼까 싶다.
운동 후 스트레칭: 에이핏 - 내가 4년간 정말 매일매일한 하체라인 완벽정리해주는 폼롤러 하체 마사지 및 스트레칭 루틴
+ 거북목 스트레칭 10분
선물받은 폼롤러를 이제야 첫 개시했다.
오랜만에 폼롤러 스트레칭이라 영상의 도움을 받았다.
<식단> [총 1031kcal - 탄 97 단 92 지 30]
아침 겸 점심: 코스트코 블루베리 베이글 반 개 + 닭가슴살 141g, 살사소스 50g [305.3kcal]
공복 유산소 후 챙겨먹은 아침
베이글은 반 개만 먹고 남겼다.
점심: 코스트코 블루베리 베이글 반 개 [141.5kcal]
아침에 닭가슴살을 많이 먹었더니 배불러서
남긴 베이글만 주워먹었다.
저녁: 두부 378g, 배추김치 75g [410kcal]
식단을 다시 시작하려고 했더니 집에 재료가 많이 없어서
장을 보면서 사온 시장 두부로 두부김치를 해먹었다.
갓 나온 따끈한 두부라 따로 조리 안하고 먹어도
부드럽고 고소해서 맛있었다.
간식: 냉동딸기 75g, 우유 235ml [174.4kcal]
대체당으로 만든 딸기청으로 딸기라떼를 만들었다.
총평: 새로운 시작, 새로운 마음.
그 동안 쉬며 몸이 다시 무거워졌었는데
다시 관리에 들어가니 몸도, 마음도 가벼워지는 것 같다.
앞으로도 이렇게 클린한 식단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
아마도 평일 점심은 일반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.
대신 양을 조절하고 아침과 저녁에 단백질 비율을 높이면 되겠지.
운동도 꾸준히 해낼 수 있을까 자신은 없지만
일단 할 수 있는만큼 해보려고 한다.
내 기준에 맞춰서 내 속도로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.
할 수 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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