식단 & 운동/일지

<9/1 운동 및 식단 기록> D+1

할꾸미 2023. 9. 2. 11:22

<운동>

공복 유산소 : 땅끄부부 집에서 칼로리 불태우는 걱디 유산소운동 [칼소폭 순한맛] 약 30분

운동을 안한지 어언..4년.. 그 사이에 해봤자 깔짝거렸을 뿐 꾸준히 제대로 하지는 않았기에

첫날에는 무리하지 않고 간단한 운동만 하기로 했다.

한동안은 헬스장에 가지 않고 홈트, 집 근처 공원 걷기 등의 운동 위주로 할 예정인데,

시작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다가 유튜버 땅끄부부의 영상이 따라하기 쉽고 집에서 하기 좋다고 해서 한번 해보았다.

중반까지는 '그동안 운동을 그만큼 안했는데 아직 체력 괜찮네?'하는 생각을 했지만..자만이었다.

끝날 즈음, 땀이 꽤 났고 글을 쓰는 지금은...안하던 운동으로 온몸에 근육통이 장난이 아니다.

한동안은 이 영상+a로 구성해 바닥에 깔린 체력과 운동능력을 깨워야겠다.

 

스트레칭: 전신 스트레칭 + 거북목 완화 스트레칭 약 20분

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한 후 승모근과 목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가볍게 했다.

조만간 요가매트와 폼롤러를 사야할 것 같다.

 

 

<식단>

아침 :그릭요거트 + 알룰로스 + 그래놀라

그릭요거트 + 알룰로스 + 그래놀라(좌), 직접 만든 그래놀라(우)

아침으로는 간단히 전날 만들어놓은 그릭요거트에 알룰로스와 며칠 전 만든 그래놀라를 뿌려 먹었다.

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다보니 오트밀, 캐슈넛, 아몬드밖에 없어서 아쉽다.

그래놀라에 다른 당은 들어가지 않았고 알룰로스만 사용했으며 오일은 코코넛 오일을 사용했다.

 

점심 겸 저녁 : 베이컨 라구소스 덮밥

베이컨 라구 덮밥

전에 만들어놓고 남은 베이컨 라구 소스가 있어서 급하게 처리하기 위해 만든 점심 겸 저녁

라구소스도 직접 만든거라 설탕 대신 대체당만 들어갔다.

베이컨을 넣어서 지방이 조금 많지만 단백질 함량이 높다.

밥은 잡곡이 다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흰밥을.. 대신 양을 조금만 먹었다.

라구 자체가 고기 덩어리나 다름이 없어서 밥이 적어도 충분히 배가 찼다.

 

간식: 커피 두 잔

낮에 마신 커피(좌), 밤에 마신 커피(우)

모카포트로 내린 커피. 물을 넣어 아메리카노로 마셨다.

 

총평: 깜빡하고 칼로리 기록을 못했다. 어차피 적게 먹었으니 괜찮지만, 내일부터는 어플에 기록해 확인할 것.

집에 재료가 부족해 단백질 섭취가 적었다. 냉동 닭가슴살이랑 샐러드 재료 장보자.

일에 집중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몰라 간단히 먹었는데, 웬만하면 3끼로 나눠서 골고루 먹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