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날 일정 때문에 식단을 못하고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혹시나 싶어 재봤는데
빡센 일정 덕분인지 이틀 전보다 1kg 가량 빠졌다.
너무 좋은데..빡센만큼 후유증이 컸고, 일정도 있어 운동은 하지 않았다.
<식단> [총 856kcal - 탄 60g 단 42 지 54]
아침 겸 점심 : 양배추계란전 + 하인즈 노슈가케첩 [276kcal]
피곤해서 늦잠을 잔 관계로 간단히 만든 양배추계란전.
오일은 코코넛오일을 사용했고, 노슈가 케쳡을 뿌려 먹었다.
맛은 간단히 만든 것 치고 괜찮아서 가끔 해먹을 듯!
저녁: 오이양배추샐러드, 통다리 그릴 바베큐 [359kcal]
닭가슴살을 안꺼내놔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
냉동실에 있는 bbq 자메이카 통다리 그릴 바베큐를 오븐에 돌렸다.
물론 양념 가득에 지방도 많지만..
이 날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이거라도 먹어야 버틸 수 있을 것 같았다.
그래도 양심상 하나만 꺼내서 샐러드와 함께 먹었다.
자메이카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고 생각보다 든든해서 샐러드는 반 그릇만 먹고 남겼다.
간식: 거봉 100g x 2 [112kcal]
저번에 본가에 갔다가 받아온 거봉..
다이어트 중이라 못먹는다고 말해도 잔뜩 안겨주셔서
냉장고에 거봉 하나와 포도 두 송이, 복숭아 두 알까지 먹어야 할 과일이 산더미다.
그래서 지장이 안 갈 정도로만 매일 조금씩 먹기로 했다.
근데 이 거봉만 해도 꽤 커서 100g씩 먹어도 한 9번은 먹어야 할 듯.
이 날은 아점 먹고 한번, 저녁 먹고 한번 먹었는데 엄청 달고 맛있었다.
먹어도 되나 싶기도 했지만 아예 안먹고 살 것도 아니고,
급하게 뺄 생각도 없으니 천천히 먹을거 적당히 먹으면서 뺄거니까!
양만 적당히 조절해서 먹기로.
총평: 약간 애매하지만 괜찮아!
정당한 선을 지키며 조금씩 먹는게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.
앞으로 운동도 잘 하면서 잘 챙겨먹자.
대신 단백질은 좀 더 먹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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